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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 1월 23일 목요일 689회 “국물이 끝내줘요” 맑아야 보이는 맛 편 방송에 소개된 경북 김천 동과 농원 연락처 주소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글을 통해서 김천 동과 농원 연락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산골에서 피어난 따뜻한 밥상, 동과 맑은탕
경북 김천시 조마면의 깊은 산골, 이곳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성금화(61세) 씨는 추운 겨울에도 활기로 가득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농한기에는 귀농으로 만난 친구들과 함께 작물을 나누고 요리를 하며 소박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냅니다.
건강과 함께 시작된 귀농 생활
5년 전, 남편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산골로 귀농을 선택한 금화 씨. 간호와 정성을 다한 덕분에 남편은 건강을 회복했고, 부부는 농사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재배하는 작물은 차요테, 카사바나나, 동과 등 독특한 열대 작물들로, 농약 없이 건강하게 키우고 있습니다.
동과, 겨울철 건강 밥상의 주역
금화 씨가 가장 아끼는 작물은 바로 "겨울 수박"으로 불리는 동과(冬瓜)입니다. 동과는 부기 제거와 성인병 예방 등 건강 효능이 뛰어난 작물로, 그녀는 이를 박고지 나물, 갈치 조림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합니다.
정성을 담은 동과 등뼈 맑은탕
금화 씨의 밥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요리는 동과 등뼈 맑은탕입니다. 돼지 등뼈와 동과만을 사용해 불필요한 양념을 줄이고 담백한 맛을 살린 이 맑은탕은 깊고 깔끔한 풍미로 겨울철에 제격입니다.
나눔으로 완성되는 산골의 따뜻한 겨울
동과로 차려진 금화 씨의 밥상은 맛과 영양뿐 아니라 친구들과의 나눔과 정성으로 더욱 따뜻합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그녀의 삶은 겨울 산골에서도 풍요로움이 가득한 모습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