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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5일부터 전국철도노조가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며 열차와 지하철 운행이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노조는 임금 인상과 안전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파업을 강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되며, 정부와 코레일은 비상 대책을 통해 대체 수송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전국 철도 파업, 무엇을 알아야 하나요?
2024년 12월 5일부터 전국철도노조의 무기한 파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파업은 열차 이용객과 물류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정부와 코레일은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철도와 지하철 이용객들이 알아야 할 주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파업의 이유는?
철도노조는 임금 2.5% 인상, 성과급 정상 지급, 안전 인력 충원, 외주화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의 협상이 결렬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이번 파업은 작년 9월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발생했으며, 사측과 노조의 입장 차이가 상당히 큰 상황입니다.
열차 운행은 어떻게 변경되나요?
파업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열차 운행률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다음은 주요 열차별 운행률과 특징입니다.
● 수도권 전철: 평소 대비 75% 운행. 출근 시간대는 90% 이상으로 유지될 예정.
● KTX: 운행률 67%. 주요 노선에서 운행 간격이 늘어날 전망.
● 새마을호·무궁화호: 각각 58%, 62%의 운행률로 조정.
● 수도권 1, 3, 4호선 및 경의중앙선: 운행이 지연되며, 배차 간격이 늘어날 가능성 있음.
특히, 출근 시간대에는 대체 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혼잡을 줄이고자 하지만, 평소보다 혼잡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지하철, 추가 파업 예고
12월 6일부터는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도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번 파업으로 서울 지하철 1호선, 3호선, 4호선 등 주요 노선의 배차 간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1호선: 5분 → 7분
▶ 2호선: 5분 30초 → 10분
▶ 3호선: 6분 30초 → 13분 30초
▶ 4호선: 5분 30초 → 10분
출퇴근 시간대의 운행률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하나, 시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대체 교통수단과 정부 대응
정부와 코레일은 파업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대응책을 마련했습니다.
대체 교통수단 확보
광역버스 및 전세버스 추가 투입.
택시 사업구역 외 운행 한시적 허용.
비상 대책본부 가동
코레일은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대응 중.
열차 운행 관련 정보는 코레일 앱 ‘코레일톡’ 및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제공.
운행 중단 열차 승차권 환불
파업 기간 중 승차권 환불 시 위약금 면제.
운행 중지 열차의 경우 자동 전액 환불.
시민들에게 주는 팁
★ 출발 시간을 앞당기세요: 배차 간격이 늘어나고 혼잡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소 30~40분의 여유를 두고 출발하세요.
★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세요: 코레일 앱 및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표와 운행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세요.
★ 대체 교통수단 활용: 혼잡이 예상되는 노선 대신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앞으로의 전망
현재 노조와 사측 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파업 종료 시점은 미정입니다. 양측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철도와 지하철은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교통수단인 만큼, 정부와 코레일의 신속한 해결이 필요합니다. 이용객들은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상황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