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KBS동네한바퀴 12월 15일 일요일 298회에서 안고 산다, 정다운 시절 경상남도 고성 편에 소개된 경남 고홍가리비 식당 주소 연락처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서 고성 홍가리비 식당 연락처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생을 담은 홍가리비의 풍미
찬 바람이 불며 제철을 맞은 홍가리비. 고성에서 생산되는 전국 가리비의 80%는 깊은 풍미와 신선도로 유명하다.
이곳의 한 가리비 전문점은 홍가리비찜과 칠리 홍가리비 볶음 등 특별한 요리로 손님들을 맞이하며, 단순한 맛 이상의 감동을 전한다.
이 식당을 운영하는 부부의 이야기는 더욱 특별하다. 신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던 아내 임영옥 씨와 다섯 아이의 아버지였던 남재현 씨는 서로를 만나 새로운 가족을 이루었다.
인생의 끝자락에서 시작된 인연은 두 사람 모두에게 두 번째 기회를 선물했다.
영옥 씨는 절망 속에서도 나눔과 환원의 마음으로 삶을 이어갔고, 재현 씨는 아내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꿈꿨다.
이들의 식당은 단순한 요리 이상의 의미를 담아내며,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따뜻한 정과 희망을 전한다.
고성의 홍가리비 전문점, 그곳에서는 맛뿐 아니라 인생의 깊은 이야기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