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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교양프로 극한직업 11월 9일토요일 831회 방송된 식베트남 크레이피시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글에서 베트남 크레이피시 정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의 바다에서 얻은 보물, 크레이피시

베트남 중부의 바다와 인접한 마을에는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들이 사랑하는 바다에서 나오는 고급 해산물 중 하나가 바로 크레이피시입니다.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유명한 이 해산물은, 현지에서 중요한 수입원이자 일상의 일부가 되어 있습니다.

 


크레이피시 vs. 랍스터, 무엇이 다를까?

크레이피시는 생김새가 랍스터와 유사하지만, 사실 다른 종류입니다. 랍스터는 바닷가재에 속하지만, 크레이피시는 닭새우 종류로 분류됩니다. 닭새우라고도 불리는 이 종은 베트남 요리에서 고급 재료로 애용되고 있으며, 베트남 중부 지역 푸옌에서는 크레이피시 양식업이 마을의 주요 생계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푸옌 마을, 크레이피시 양식업의 중심지

베트남 푸옌 지역은 크레이피시 양식업의 중심지로, 약 7천 개의 양식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양식장 운영부터 출하까지의 모든 과정이 쉼 없이 진행되며, 주민들은 바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먹이를 주고 출하 작업을 마친 뒤에도, 매일 일어나는 다양한 일을 처리하느라 하루가 부족할 지경이라고 합니다. 크레이피시는 고가의 해산물이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양식장을 지키기 위한 보안도 중요합니다.

 

 

귀한 크레이피시, 양식장의 생활

비싼 가격 때문에 크레이피시 양식장에는 도둑이 들기도 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양식장 근처에서 생활합니다.

양식장 옆에 마련된 간이 숙소에서 잠을 자며 보안을 관리하고, 폐사율이 높은 크레이피시가 잘 자라도록 정성을 다해 관리합니다. 도전과 어려움이 가득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이 기른 크레이피시가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는 것을 큰 보람으로 느낍니다.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자부심의 일터

푸옌의 양식업자들은 크레이피시를 키우는 이 일터를 자부심으로 여기며,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자산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연이 준 선물을 가공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해외로 수출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이들은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베트남의 해산물 문화와 양식업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그 중심에 있는 푸옌의 크레이피시 양식장을 꼭 방문해 보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