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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1TV 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 9월 14일 토요일 823회에서 방송한 방송편에 소개된 합천 자갈한과, 김포 떡공장, 인천 전집 가격 연락처 위치 주소 택배 주문 방법에 대한 정보를 소개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서 인천 전집 가게, 김포 떡 공장, 합천 한과 주문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가위 명절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

한국의 4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 또는 한가위는 한 해 농사의 결실을 축하하고 풍요를 기리는 날입니다. 이 특별한 명절을 조금 더 편하게 보내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애쓰고 있습니다. 명절 음식의 대표주자인 전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가게와 자갈을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한과를 만드는 곳, 그리고 아버지의 일을 물려받아 삼 형제가 함께 운영하는 떡집까지,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현대인의 바쁜 명절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전통의 맛과 멋, 합천 자갈 한과

 

경상남도 합천의 한 마을에서는 명절이 다가오면 할머니들이 바빠집니다. 그 이유는 명절에 빠질 수 없는 한과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이 마을의 한과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자갈을 모아 불에 달궈서 구운 전통 방식의 한과입니다. 

 

 

 

 

찹쌀 반죽부터 시작해 자갈로 한과를 구우며, 직접 만든 조청을 발라 포장하는 작업까지 모두 직접 합니다. 170℃에 달하는 뜨거운 자갈로 한과를 굽는 작업은 숨이 막힐 정도로 덥지만, 할머니들은 서로를 아끼고 위하며 즐겁게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들은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한과를 만드는 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체 불가한 한가위의 주인공, 김포 떡 공장

 

추석에는 떡을 만들어 먹는 오랜 풍습이 있으며, 송편이 현재의 대표적인 추석 절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과거에는 송편을 각 가정에서 직접 만들었지만, 지금은 사 먹는 경향이 일반적입니다.

 

 

 

 

송편을 만드는 과정이 번거롭기 때문에 한가위만 되면 떡집들은 매우 바빠집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의 한 떡 공장에서는 추석 기간 동안 송편을 40만 개 생산합니다. 이 공장에서는 기계를 사용해 송편을 만든 후 급랭시켜 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즉시 쪄서 판매합니다.

 


또한, 이 떡집에서는 송편 외에도 다양한 떡을 만듭니다. 그중 하나가 약식으로, 쌀과 소스를 손으로 섞고 밤을 직접 떡에 꽂아야 맛있는 떡이 완성됩니다. 번거로운 과정이지만, 최고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입니다.

 

 

 

뜨거운 불 앞에서의 사투! 명절 대표 음식, 인천 전집

 

전은 명절 음식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조상에게 예를 갖추는 제사상에 반드시 올라가야 합니다. 인천광역시의 한 전집에서는 매일 새벽 5시 반부터 하루가 시작됩니다. 이 전집은 하루에 16가지 전을 만들어내며, 양은 무려 1,000장에 달하고, 사용하는 달걀의 양은 약 30판에 이릅니다.

 

 

 

 

뜨거운 불 앞에서 전을 굽다 보면 팔에 기름이 튀고, 열기로 인해 어지럼증이나 두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장님은 손님들이 맛있게 전을 먹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을 느끼며, 이 전집은 오랜 전통을 지키고 있습니다. 어머님에게서 물려받아 자식에게도 물려주려는 이 가게는 명절마다 뜨거운 열기와 싸우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